배우 윤선우와 김가은이 10년의 연애 끝에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26일 서울의 한 장소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며 결혼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결혼식에는 배우 이준호, 임윤아, 이선빈, 김재원 등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하객들은 “선남선녀다운 한 쌍”이라며 두 사람의 모습에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김가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장 사진을 공유하며 기쁨을 전했다. 지인 배우 서윤아, 전 아나운서 송서이 등은 “너무 예뻐버리네”, “우리 까니 시집갔어요”라며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신부 입장 도중 드레스 자락이 발에 걸리자 자연스럽게 걷어 차는 유쾌한 모습을 보여 하객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지인들은 이를 두고 “테토녀”라며 센스 있는 순간을 공유했다.
또한 버진로드에는 김가은의 반려견 심바가 함께 행진해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
앞서 지난 7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소속사는 “오랜 만남 끝에 두 배우가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2015년 KBS2 드라마 ‘일편단심 민들레’를 통해 처음 만나 10년간 사랑을 이어왔다.
윤선우는 결혼 소감으로 “김가은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어 존중하고 아껴주며 소중한 날들을 함께 살아가겠다”라고 밝혔으며, 김가은 역시 “10년 동안 한결같이 제 편이 되어준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전했다.
결혼 발표 이후 김가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윤선우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결혼 전부터 이미 현실 부부 케미를 보여주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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