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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김태형, 아내상 당해…오늘(22일) 별세

입력 : 2025-10-22 15:46:55 수정 : 2025-10-22 16: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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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방차 출신이자 뮤직팩토리 대표인 김태형.  사진 = 유튜브

그룹 소방차 출신이자 뮤직팩토리 대표인 김태형(63)이 배우자상을 당했다. 

 

김태형의 아내이자 안무가 출신인 김경란 씨가 22일 별세했다. 고 김경란 씨는 안무가로 활동하며 1990년대 소방차 무대 퍼포먼스의 숨은 주역으로 활약했다. 2012년 10월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소방차 안무 대부분에 참여했었다. 사실은 소방차 통화 중 안무도 내가 만든 거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경란 씨는 남편 김태형과의 러브스토리도 전한 바 있다. 그는 “김태형이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6개월 동안 매일 전화했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이렇게 정성껏 전화 걸어주는 성실함에 반했다”고 털어놓으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1991년 12월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특 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 오후 11시, 장지는 소망동산이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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