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효리가 직접 운영하는 요가원에서 한 수강생이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21일 이효리가 운영하는 ‘아난다 요가’ 공식 SNS 스토리에는 수강생들의 수업 후기가 공개됐다. 그중 한 수강생은 이효리에게 선물한 ‘수제 요가 블럭’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수강생은 “아난다 쌤(이효리) 수업을 듣게 되었다고 하니 남편이 선물로 드리라며 호두나무로 뚝딱뚝딱 세상에 하나뿐인 요가 블럭을 만들어줬다. 원목이라 벽돌처럼 무거워서 요가블럭이 아니고 요가브릭. 효리쌤은 목침 같다고 하심”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효리는 요가원 개원 이후 지인과 수강생들로부터 선물이 이어지자 “더 이상의 화분 및 선물은 정중히 사양한다. 감사한 마음만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선물처럼 정성이 담긴 수제 선물은 쉽게 거절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9월부터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요가원 ‘아난다 요가’를 운영 중이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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