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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이재, BTS 정국에 직접 러브콜…“노래 너무 잘해”

입력 : 2025-10-20 16:39:58 수정 : 2025-10-20 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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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뉴스룸’ 방송 화면 캡처

작곡가이자 가수인 이재(EJAE)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에게 협업을 제안하며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 인터뷰 코너에서 이재는 “일단 K팝에서는 BTS, 특히 정국 씨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국을 향해 “정국 씨, 한번 컬래버 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카메라를 향해 직접 요청했다.

 

그는 또 “노래를 너무 잘하시고, 정국을 위한 좋은 멜로디를 한번 쓰고 싶다”며 “노래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사 전달이 제일 중요하다. 노래할 때 너무 잘하신다”고 정국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재가 작사·작곡한 곡 ‘골든’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K팝 데몬 헌터스 OST로 쓰였고, 미국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각각 8주간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우며 전례 없는 성공을 거뒀다.

 

이재는 “진짜 실감이 안난다. 지금도 안 난다”며 “‘골든’을 녹음하면서 많이 울었다. 그 당시 힘든 일이 많아서 곡에 내 이야기를 좀 넣었는데 루미라는 캐릭터와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작업 당시의 감정을 털어놓았다. 이어서 그는 “그 노래가 저를 되게 일으켜 줬다 부르면서 자신감과 희망이 생겼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재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너무 힘들어서 그때부터 비트를 만들었는데 힐링이 되더라. 그게 힘들었는데 저한테는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도 힘들지만 이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사람이라는 게 어떨 때는 자신감이 없어질 때도 있다”며 “결국에는 음악이 항상 힐링을 줬고 기를 줬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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