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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토크박스] 어려워도, 계획대로…키움, 1선발 관리 “더 지치기 전에”

입력 : 2025-05-21 17:45:44 수정 : 2025-05-21 17: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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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더 지치기 전에….”

 

갈 길 바쁜 키움. 최하위지만, 그래도 무리하지 않는다. ‘에이스’ 케니 로젠버그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다. 키움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눈에 띄는 이름 중 하나는 단연 로젠버그다. 올 시즌 1선발로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11경기에 나서 3승5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직전 경기였던 20일 삼성전에서도 6이닝 1실점을 마크,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작성했다.

 

특별히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한 시즌 장기 레이스를 치르기 위한, 일종의 관리 차원이다. 트레이닝 파트서 꾸준히 체크하고 있었던 만큼 최적의 시기를 봤던 것으로 보인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로젠버그는 피로 누적으로, 이 타이밍에 빼려고 계획하고 있었다”면서 “팀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 선수마저 지치면 안 된다. 부상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젠버그의 빈자리는 김연주, 김선기, 조영건 등이 상황에 따라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고척=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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