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윤민수 가족이 이혼 이후에도 변함없는 가족애를 보여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민수의 전 아내 김민지는 지난 19일 개인 SNS를 통해 “명랑하게”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민수, 김민지 그리고 아들 윤후가 함께 일본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해 결혼 18년 만에 이혼을 공식 발표했던 윤민수와 김민지 씨가 이혼 후에도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반응을 끌어냈다.
두 사람은 이혼 당시에도 “부부로서는 각자의 길을 가지만, 부모로서는 함께 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윤후의 고등학교 졸업식에도 나란히 참석했다.
윤후는 현재 미국 명문대 중 하나인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한층 성숙하고 듬직해진 모습으로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한편 윤민수와 김민지는 지난 2006년 결혼해 같은 해 아들 윤후를 얻었다. 지난해 이혼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팬에게 안타까움을 안겼지만, 김민지는 “서로를 응원하며 윤후의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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