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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서울’ 박진영 “박보영과 호흡 너무 좋아…‘단짠단짠’ 기대해주길”[톡★스타]

입력 : 2025-05-21 17:14:56 수정 : 2025-05-21 18: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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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서울' 박진영, 제대 후 촬영작
이호수 役 맡아 "박보영 도움 커"
배우 박진영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CGV에서 열린 tvN 새 드라마 ‘미지의 서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tvN 제공.

배우 박진영이 박보영과의 단짠단짠 로맨스에 기대를 당부했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CGV에서 tvN 새 드라마 ‘미지의 서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주연배우 박보영, 박진영, 류경수와 박신우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24일 밤 9시20분 첫 방송되는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 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 ‘오월의 청춘’을 쓴 이강 작가가 뒤늦은 사춘기를 겪고 있는 모든 이를 위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지난해 겨울 제대해 바로 ‘미지의 서울’ 촬영에 돌입했다. 박진영은 “(촬영장에 복귀하니) 너무 행복했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어 “군복무를 재밌게 하긴 했지만 제가 하던일을 다시 돌아와서 한다는 것에 행복감 느끼면서 조금 더 깊이 들어가게 됐다”며 “글이 너무 좋고 배우들과 의 호흡도 좋아서 빨리 적응할 수 있게 보영 선배가 많이 도와주셔서 바로 민간인으로 왔다. (박보영의 도움이) 너무 컸다”고 감사를 전했다. 

배우 박진영(왼쪽)과 박보명이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CGV에서 열린 tvN 새 드라마 ‘미지의 서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tvN 제공.

박진영은 유미래, 유미지 쌍둥이의 고등학교 동창인 이호수 역을 맡았다. 이호수에 대해서는 “겉으로는 잘나가는 변호사같지만 본인만의 트라우마 가지고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백조 같은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미래인지 미지인지 모르는 친구를 만나 트라우마를 극복해 나간다”고 했다. 박진영은 “호수가 가진 핸디캡이 있어서 정도 차이를 현장에서 감독님과 계속 대화하면서 너무 심하지도 않고 덜하지도 않은 중간 지점에서 몸으로 하려고 하는 것을 고민했다. 호수가 말이 느리고 목소리 톤이 가라앉아 있는 친구 같아서 현장에서 디렉션 받으며 열심히 찾아가려 해봤다”고 노력을 전했다. 

 

미지와 미래, 미래인 척하는 미지와 본격적인 관계성을 쌓아나간다. 박진영은 박보영과의 호흡에 대해 “너무 좋았다”고 강조한 박진영은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군복무를 하고 왔기 때문에 오랜만에 와서 긴장 안하는 척 했지만 개인적으로 긴장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현장에서 계속 보영 선배랑 붙다보니 ‘긴장 안해도 돼, 여긴 그런 곳 아니야’라는 느낌으로 곁에 있어줬다. 선배를 통해 위로 받았다. 성격 자체가 ‘미지의 서울’ 같다. 무해하고 너무 잘해주셔서 빨리 적응할 수 있게 해주셨다. 호수로서 다가갔을 때 다 다르게 연기해주셔서 보는 것만으로도 다 반응이 가능했다”고 주연이자 선배인 박보영을 추켜세웠다. 

 

미래와 세진, 미지와 수호의 ‘단짠단짠’ 매력을 관전포인트로 꼽으면서 “인물의 관계성이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얽혀있는데, 동시에 잘 포장되어 있다. 모든 게 자신의 이야기가 아닐 수는 있지만, 그 중 하나는 나의 이야기일 거라 생각한다”며 “나도 힘든 일을 겪고 있다면, 나도 주변사람들로 인해 나아갈 수 있구나, 끝은 사람이구나 느껴주시길 바란다”고 시청을 당부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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