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글로벌 분산형 AI, 미디어를 위한 분산형 GPU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인 쎄타 네트워크(Theta Network)와 2025 시즌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쎄타 네트워크는 미국의 NBA 휴스턴 로키츠, NHL 베가스 골든 나이츠, MLS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등과의 파트너십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FC서울과의 협업을 통해 아시아 축구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FC서울은 경기장 내 쎄타 네트워크 광고를 노출하고, 쎄타 네트워크는 FC서울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며 AI 에이전트 ‘서울메이트(SeoulMate)’를 출시하여 팬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메이트는 경기 일정, 선수 정보, 역사적 기록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AI 기반 챗봇으로 팬들이 언제 어디서나 FC서울과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지원하며, 팬들과 유쾌하고 친근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쎄타 네트워크는 공동 창업자 겸 CEO 미치 루(Mitch Liu)는 “FC서울과의 협업은 쎄타가 아시아 스포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이다. 전 세계 팬들에게 AI와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통해 몰입감 있는 팬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FC서울 팬들에게 새로운 팬 소통 방식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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