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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UEL 우승, 토트넘이냐 맨유냐… 슈퍼컴이 예측한 결과는

입력 : 2025-05-21 15:18:13 수정 : 2025-05-21 15: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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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이 21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결승전을 훈련 도중 웃고 있다.

토트넘이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을 앞두고 슈퍼컴퓨터가 우승팀을 예측했다.

 

20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슈퍼컴퓨터 ‘AceOdds’는 토트넘과 맨유의 승부를 1000번 시뮬레이션 한 결과 토트넘이 맨유를 3-2로 꺾는다고 예측했다. 정확한 확률은 공개되지 않았다.

 

토트넘과 맨유는 오는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맨유와 2024~2025시즌 UEL 결승전을 치른다.

 

손흥민이 마침내 무관의 한을 풀지 기대를 모은다. 손흥민은 2010년 함부르크(독일)에서 프로 데뷔한 이래 아직 프로 우승컵이 없다. 토트넘에선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준우승 등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했다.

 

토트넘 구단도 2007~2008시즌 리그컵 이후 17년째 무관이다. 특히 올 시즌에는 잉글랜드 EPL에서 17위(11승5무21패·승점 38)에 머무는 등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즌 후반 리그에서의 부진이 회복되지 않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사실상 리그를 포기하고 UEL 우승컵에 올인하고 있다.

 

토트넘 손흥민이 21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동료들과 훈련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전통의 명가 맨유는 2022∼2023시즌 EFL컵(리그컵), 2023∼2024시즌 FA컵(잉글랜드축구협회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다만 맨유 역시 올 시즌 리그에서는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10승9무18패(승점 39)로 토트넘에 고작 승점 1점 차 앞서 있다.

 

리그에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두 팀 모두 우승 밖에 없다. 우승에 뒤따라오는 상품도 두둑하다. 상금은 물론 차기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얻는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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