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에 새로운 럭셔리 호텔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탈리아 감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컨템포러리 헤리티지 호텔, 더 시에나 프리모(The Siena Primo)가 오는 6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옛 토스카나 호텔 자리에 들어서는 더 시에나 프리모는 이탈리아 피렌체와 메디치 가문의 문화유산에서 영감을 받아, 고전과 모던이 조화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더 시에나 프리모는 관계자는 “유럽의 기품과 예술성을 담아 일상 속에서도 특별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프리모’는 이탈리아어로 ‘첫 번째’ 혹은 ‘최고’를 뜻한다. 이름 그대로, 투숙객이 호텔에 발을 들이는 순간부터 퇴실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기억에 남는 최상의 환대를 제공하겠다는 철학이 담겨 있다.
고풍스러운 유럽풍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객실과 프라이빗 온수풀, 미식 다이닝, 키즈 전용 공간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고려한 시설이 눈에 띈다. 특히 기존 토스카나 호텔 시절부터 호평을 받아온 ‘키즈 프렌들리’ 요소는 더욱 정교하게 업그레이드되었다.
더 시에나 프리모는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선택받은 이들의 쉼’을 제안하는 객실 구성을 자랑한다. 유럽의 우아한 클래식미와 현대적 디자인이 어우러진 룸들은 모두 다른 콘셉트를 갖추고 있어 여행의 목적과 취향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
제주 최대 규모의 독채 풀빌라 4채는 각기 명품 브랜드를 테마로 한 인테리어로 꾸며졌으며, 가족 단위 투숙객을 위한 키즈 스위트는 동화 속 세상을 연상케 하는 풍선, 우주, 토끼 등을 주제로 마련됐다.
호텔의 야외 온수풀은 이탈리아 대저택의 정원처럼 조경과 건축미가 조화를 이룬다.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온수 시스템과 함께, 유럽식 테라스 가든, 풀사이드 바, 프라이빗 카바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투숙객의 쉼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밤에는 별빛과 함께하는 로맨틱한 분위기가, 낮에는 제주 자연과 어우러진 여유로운 휴양이 펼쳐진다. 풀 전용 컨시어지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더 시에나 프리모는 오는 6월 공식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오늘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객실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더 시에나 프리모는 관계자는 “프라이빗한 럭셔리 공간 속에서 나만의 유럽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겠다”며 “그랜드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한정된 기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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