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일 서울 강동구 광진교 남단사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강동구 광진교 남단사거리에서 열린 "강동을 새롭게" 유세에서는 “대통령 경호실에서 방탄 조끼를 입은 사람한테 경호를 붙여주면 저한테도 해야 공평하다. 저는 경호원 필요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방탄 조끼를 아무리 한 겹 두 겹 입어도 죄지은 사람은 불안하겠지만 저는 방탄 조끼 없이도 마음이 편안하고 지금도 지하철 타고 다닌다”라고 했다. 이에 지지자들은 ‘김문수’를 연호했다.

또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방탄조끼 입은 분이 한 말이 대한민국에서 북한으로 탱크를 몰고 올라갈까 싶어서 휴전선에 북한이 방호벽을 쳤다고 한다”며 “이런 망언을 한 사람이 북한 김정은의 대변인이 아닌가”라며 보수 지지층을 자극했다.
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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