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킨텍스에서 인디게임의 향연이 펼쳐진다.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컴투스홀딩스, 나이언틱 등 국내외 게임사들이 박람회에 참여해 자사의 인디게임을 소개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종합 게임 박람회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열린다.
플레이엑스포는 2009년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과 2013년 굿게임쇼코리아를 거쳐 2016년부터 현재의 브랜드명으로 변경됐으며 이후 수도권을 대표하는 게임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행사는 바이어와 게임 개발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B2B,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B2C로 구분돼 진행된다.
B2B 행사는 국내 게임업체의 국내외 시장진출 기회 확대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주최 측은 원활한 상담을 위해 온오프라인 1:1 비즈니스 미팅, 24시간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 참가사 콘텐츠 중심형 전시장 구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B2C는 국내외 게임사 신작 전시 및 체험으로 이루어진다. 전시 외에도 레트로장터, 추억의 게임장, 경기e스포츠 페스티벌, 경기 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스팀덱 라운지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플레이엑스포의 핵심인 인디게임존에선 다양한 게임사들이 인디게임 소개 및 체험존을 운영한다. 먼저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참여 중인 스마일게이트 게임 플랫폼 스토브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한다. 부스 타이틀은 스토브 플레이 월드다. 각 출품작의 테마를 기반으로 어트랙션 형태의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클레르 옵스퀴르:33원정대를 비롯해 폭풍의 메이드, 식스타 게이트:스타게이저, V.E.D.A:더 어웨이크닝 오브 소울, 아키타입 블루, 이프선셋, 골목길 등 스토브 퍼블리싱 게임 7종을 출품한다. 관람객은 테마파크형 전시를 통해 마치 게임 속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어트랙션 참여와 게임 시연을 통해 행사 전용 재화 원더 코인을 모을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한정 굿즈로 교환하거나 경품 이벤트에 도전할 수 있다.

네오위즈는 브라운더스트2 단독 부스와 인디게임관을 운영한다. 브라운더스트2 부스에는 윾돌이 랜드 콘셉트의 대형 쉼터가 마련된다. 이 공간은 브라운더스트2 공식 X(옛 트위터) 또는 유튜브 채널 팔로워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게임 업적 레벨 40 이상 이용자들을 위한 VIP 라운지도 운영된다. 안마의자 이용, VIP 전용 한정 굿즈 수령, 아이돌 콘셉트의 코스어와의 사진 촬영 등 한층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사한다.
브라운더스트2 부스 방문객 전원에게는 플레이엑스포 한정 리유저블백과 윾돌이 랜드 선물 쿠폰, 한정판 부채 등이 증정된다. 굿즈존에서는 윾돌이 굿즈와 새로운 캔뱃지 등의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코스어들의 코스프레 포토 무대와 게임 일러스트 전시존이 마련되며, 윾돌이 인형탈도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네오위즈는 총 20부스 규모의 인디게임관에서 자사의 퍼블리싱 타이틀을 소개한다. 개발 중인 신작 2종 안녕서울:이태원편, 셰이프 오브 드림즈와 글로벌 흥행작 산나비와 스컬을 선보인다. 현장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시연 완료시 게임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컴투스홀딩스 역시 출시를 앞둔 게임들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스 방문객은 대표 IP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소울 스트라이크를 비롯해 하반기 신작 컬러스위퍼, 파우팝 매치를 즐길 수 있다. 컬러스위퍼는 지뢰찾기 규칙과 퍼즐 로직을 결합한 게임, 파우팝 매치는 다양한 공간 꾸미기 요소를 부각한 색다른 퍼즐 게임이다.
나이언틱은 리얼 월드 몬스터 수렵 게임 몬스터 헌터 나우를 출품하고 유저들을 위한 다채로운 오프라인 이벤트와 한정판 굿즈 증정, 그리고 커뮤니티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현장에서는 몬스터 사냥 미션을 완료하면 한정판 굿즈를 획득할 수 있는 굿즈 랜덤 뽑기 이벤트가 열리며 제한 시간 내에 사냥을 성공하면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또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헌터들의 길드카드가 전시되는 커뮤니티월 이벤트도 마련된다. QR코드를 통해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으며, 직접 길드카드를 작성해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원하는 몬스터를 페인트볼에 담아와 현장에서 그룹사냥을 즐길 수 있는 페인트볼 그룹사냥 이벤트도 열린다. 게임 속 몬스터 또는 동반자 팔리코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AR포토존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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