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나는 몇점 댕냥이 집사?”… 올해도 ‘반려인 수능’ 열린다

입력 : 2026-07-20 14:53:49 수정 : 2026-07-20 14:53:4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서울시, 21일부터 선착순 5000명 접수
-강아지 부문 성적 우수팀은 실기시험도
반려인 수능으로 불리는 ‘제8회 반려인능력시험’ 포스터. 서울시 제공
반려인 수능으로 불리는 ‘제8회 반려인능력시험’ 포스터. 서울시 제공

 

나는 몇점 댕냥이 집사일까. 반려인들의 ‘수능’이 올해도 다가온다.

 

서울시가 ‘제8회 반려인능력시험’ 응시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와 동물전문채널 동그람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책임 있는 반려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실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반려동물의 행동 특성과 펫티켓, 건강관리 등 지식을 시험으로 익힐 수 있다.

 

오는 9월6일 열리는 비대면 필기시험의 경우 오는 21일부터 선착순 5000명 응시자(강아지 부문 3000명, 고양이 부문 2000명)를 받는다. 각 부문 성적 우수자에게는 여러 상품이 제공되는 가운데, 강아지 부문 필기시험 성적 우수자 100팀엔 반려견 동반 실기시험 응시 기회도 주어진다.

 

비대면 필기시험은 당일 오전 11시~12시 강아지 부문이, 오후 1시~2시 고양이 부문이 치러진다. 응시자에게 문자와 이메일로 공지된 응시 URL을 통해 PC나 태블릿, 모바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성적은 9월말 전달된다.

 

서울시 측은 “시험의 전문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수의사, 반려동물 행동전문가 등이 출제한다”며 “출제 영역은 펫티켓, 동물보호법과 같은 반려동물 돌봄 상식부터 반려동물의 행동 이해, 질병 및 영양 관리 등 전문지식, 장례와 펫로스까지 총 50문항”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맞춤 공부’도 가능하다. 2019~2025년 기출문제를 횟수 제한 없이 풀어볼 수 있고 문제별 해설을 제공한다. 기출문제의 약 30%가 올해 시험에도 출제된다고 한다.

 

지난해 반려인능력시험 실기평가에 나선 반려가족. 서울시 제공
지난해 반려인능력시험 실기평가에 나선 반려가족. 서울시 제공

 

실기시험은 서울시 동물보호의 날 행사가 열리는 10월18일 치러진다. 반려인과 반려견이 산책하는 상황 속 여러 과제를 수행하는 시험으로 진행되며, 전문 반려견 트레이너로부터 약 10분간 개별 평가를 받는다. 보호자와 반려견의 유대감과 호흡을 체크할 수 있고, 펫티켓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된다.

 

성적 우수자 외에도 사전에 실기 체험을 신청한 필기 응시자 중 60팀을 추첨, 10월17일 실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초보 반려인을 위한 초급코스, 수준급 반려인을 위한 중급코스로 구분돼 진행된다. 실기 체험과 시험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시험 합격자에게는 합격증과 합격인증품을 제공한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민이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책임 있는 반려문화는 모두의 행복한 일상을 위한 필수 가치”라며 “반려인능력시험을 통해 시민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펫티켓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려인능력평가는 출범 첫해인 2019년 대면 필기시험에 189명이 응시했고,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만3264명이 응시했다. 2022년부터 시작된 실기시험에는 총 311개 팀이 참여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portsworldi.com



박재림 기자 jamie@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