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프’가 제헌절 연휴를 포함한 개봉 첫 주말 15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주말 3일간 150만3990명의 관객을 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12만명이다.
이 같은 흥행세라면 손익분기점 돌파는 물론 무난히 300만 고지를 밟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호프의 실시간 예매 관객 수는 약 12만8000명으로 개봉작 중 2위를 기록 중이다. 1위는 29일 개봉을 앞둔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예매 관객 수 약 23만6800명을 기록하고 있다.
호프는 나홍진 감독이 영화 ‘곡성’(2016)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비무장지대에 인접한 항구마을 호포항을 배경으로, 마을에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 범석이 마주하게 되는 사건을 그린 SF 액션 영화다. 배우 황정민이 주인공 범석 역을 맡았으며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할리우드 스타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등이 가세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미니언즈&몬스터즈’는 같은 기간 30만857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7만명이다.
미니언즈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이번 영화는 영화 거장을 꿈꾸는 미니언즈 제임스, 헨리, 에드의 여정을 담았다. 1편의 메가폰을 잡았던 피에르 꼬팽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아 시리즈의 매력을 살렸다는 평가다.
이외에 주말 박스오피스는 3위 ‘모아나’(주말 17만3552명·누적 77만명), 4위 ‘토이 스토리 5’(11만4718명·누적 275만명), 5위 ‘눈동자’(7만5565명·누적143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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