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윤경이 제20회 부산콘텐츠마켓 '칸 시리즈×부산'에 참석해 국내외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는 제20회 부산콘텐츠마켓(BCM 2026) '칸 시리즈×부산(CANNESERIES×BUSAN)'이 열렸다. 배윤경은 영화 ‘젠플루언서’로 라운드 인터뷰와 핑크 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젠플루언서'는 아이돌을 꿈꿨지만 절망적인 사고를 겪은 주인공 이진이 젠플루언서 시스템에 접속해 K-팝 아이돌 지나를 재탄생시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AI 하이브리드 장편이다. 지난 4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돼 현지 관객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공식 행사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AI가 배우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AI는 '젠플루언서'를 완성하는 여러 도구 중 하나"라며 "AI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고, 작품의 이야기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핑크 카펫에서 배윤경은 베이지 톤의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이목을 사로잡았다. 긴 웨이브 헤어까지 찰떡 소화한 그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우아한 '화이트 스완'과 같은 매력을 선보이며 작품 속 모습과는 다른 매력을 뿜었다.
영화는 올해 국내 개봉 예정이다. 개봉 전부터 국내외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관객에게 존재감을 알린 배윤경의 활약 또한 기대를 모은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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