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도진이 데뷔 16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팬미팅 공연을 연다.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이름을 알려온 그가 이제는 자신만의 이름으로 무대를 채우는 ‘처음’의 순간을 맞이한다.
이도진은 다음달 1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케이팝스테이지에서 첫 단독 팬미팅 공연을 개최한다. 2010년 록밴드 레드애플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다.
18일 이도진은 “최근에 인천광역시 홍보대사에 위촉됐는데 당시 윤형빈 형님이 MC를 봤다. 대화를 나누다가 이번 프로젝트 얘기가 나왔고, 케이팝스테이지에서 팬미팅 공연을 개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됐다”며 “오랜 시간 활동을 해왔지만 단독 팬미팅 공연은 처음이라 이번 프로젝트는 저에게 의미가 크다. 늘 꿈을 꾸곤 했지만 실행이 어려웠다. 못해봤던 것들을 시도해보고 싶었는데 올해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9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그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무명전설 등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팬들을 만나왔다. 올해 역시 ‘불어라 사랑아’ 활동을 시작으로 각종 무대와 방송을 오가며 바쁜 시간을 보낸 그는 이번 단독 팬미팅 공연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음악 여정을 한 자리에서 보여줄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콘셉트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중심 키워드는 ‘처음’이다. 이도진은 “팬미팅 공연을 어떻게 알차게 꾸밀 수 있을까 고민이 많다”며 “무명전설, 미스터트롯에서 불렀던 노래는 물론 제 노래와 무대를 다양하게 보여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방송 무대에서 선보였던 곡들과 함께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해온 음악까지 폭넓게 구성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관객 규모에 대한 부담보다 감사한 마음이 더 크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얼마나 찾아주실지는 모르겠지만 10명이라도 와주면 감사하고 뿌듯할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자신의 무대를 직접 찾아주는 관객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 자체가 큰 의미라는 것.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는 그는 첫 단독 팬미팅 공연인 만큼 완성도 있는 무대를 위해 신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단발성 무대가 아니라 이후 활동의 시작점이 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이도진은 “연말 12월도 생각 중이다”라며 추가 팬미팅 공연 개최 가능성도 언급했다. 한 번의 공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꾸준히 팬들과 만나는 무대를 이어가고 싶다는 뜻이다. 그는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서도 “꾸준히 팬미팅 공연을 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첫 단독 팬미팅 공연이라는 점에서 긴장감도 있지만, 동시에 설렘도 크다. 오랜 시간 무대 위에서 활동해왔지만 ‘혼자서 완전히 책임지는 무대’는 또 다른 경험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 공연을 통해 자신이 어떤 가수인지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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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도진, 첫 '단독 팬미팅 공연' 연다](http://img.sportsworldi.com/content/image/2026/05/18//2026051850359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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