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김수현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노출 사진을 공개하며 유가족의 입장을 전했다. 실제로 김수현으로 밝혀질 경우 파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가세연 측은 15일 오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새론씨의 집으로 보이는 곳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는 남성의 뒷모습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남성이 김수현이라는 가세연 측은 “잠옷처럼 입는 긴 티셔츠”라며 “바지를 안 입은 상태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바지를 벗은 사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몰래찍은 사진이 아닌 동의를 얻은 후 찍은 사진”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공개 후 가세연은 김새론 유가족의 입장문도 함께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유가족은 여러 항목을 언급하며 김수현 측의 사과를 요구했다.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연애한 것을 인정하고 사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서 지난 3년간 사귄 적이 없다고 언론 플레이를 한 부분에 대한 사과 ▲김새론이 회사 창립 멤버로 기여한 부분에 대한 인정과 사과 ▲김새론에게 7억원에 대한 내용 증명 및 변제 촉구에 대한 인정과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김새론과 관련한 영상을 여러 차례 방송한 유튜버 A씨에 대한 입장도 덧붙였다.
유가족은 측은 “입장문에서 김수현 씨를 언급 안 한 것은 유튜버 A씨와 사이버렉카에 대한 경고에 집중하기 위함이지 저희 유가족은 김수현과 소속사의 공식적인 사과 외에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며 “유튜버 A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새론이가 김수현 씨와 연애를 했었다는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김수현 씨 사진을 공개할 수밖에 없었던 입장임을 양지해 달라”고 밝혔다.
또 “다음주 쯤 유튜버 A씨에 대한 고발(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니 진심어린 공개적인 사과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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