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가 생명인 브랜드들이 김수현과 이별을 속속 결정하고 있다. 김수현의 공식입장이 마음을 돌리지 못한 모습이다.
14일 프라다 클라이언트 서비스 측은 “김수현 배우와의 협업은 이슈의 중대성을 감안하여 상호간 합의 하에 종료하기로 결정하였음을 안내 드린다”며 “계약이 해지됐다. 본사 차원에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밝혔다.
김수현은 지난해 12월부터 프라다 앰배서더로 활동해왔다.

당시 프라다는 “김수현은 한국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배우 중 하나로, 최근 드라마 ‘눈물의 여왕’ 등을 통해 전 세계 대중을 사로잡았다”면서 “뛰어난 연기력과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한국 드라마와 영화 산업의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계약 해지는 약 3개월 만에 이뤄지게 됐다.
한편, 김수현은 14일 공식 입장을 통해 배우 고(故) 김새론과의 미성년자 교제설, 음주운전 사고 배상액 7억 원 변제 독촉설 등을 모두 부인했다. 다만 고인이 성인이 된 시점에 2년 간 교제했음은 인정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