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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못 구한 토트넘… 최근 10경기서 2승 부진

입력 : 2025-01-05 10:26:54 수정 : 2025-01-05 11: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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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AP/뉴시스

 

토트넘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도 팀을 구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4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4~2025 EPL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3무5패)에 그친 토트넘은 12위(승점 24·7승3무10패)로 떨어졌다.

 

토트넘은 전반 4분 도미닉 솔란케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2분 만에 앤서니 고든에게 동점 골을 내주고 전반 28분에는 알렉산데르 이사크에게 역전 골까지 허용했다.

 

이날 손흥민은 체력 안배 차원에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후반 17분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와 함께 그라운드에 투입된 손흥민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는 등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패스 성공률은 92%를 기록했지만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게 컸다.

 

후반 36분 손흥민이 왼쪽에서 짧게 내준 코너킥을 매디슨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간 게 아쉬웠다.

 

올 시즌 리그에서 5골 6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지난달 사우샘프턴과의 16라운드에서 1골 2도움을 해낸 이후 리그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축구 통계사이트와 외신은 손흥민에게 낮은 평점을 줬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을 6.4로 매겼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이보다 더 낮은 평점 5를 주면서 “위협적인 돌파를 몇 번 했지만 길을 찾지 못했다”고 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6을 주면서 “상대 수비 뒷공간에서 위협적이었지만 패스가 불규칙했다”고 지적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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