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미드필더 장윤호 영입을 발표하며 2025년 이적시장의 첫 포문을 열었다.
1996년생인 장윤호는 2015년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K리그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2019), 서울 이랜드(2020~2021)로 임대되어 다양한 환경에서 기량을 다졌다. 2023년부터 김포FC에서 활약하며 팀의 중원을 책임진 그는 안정적인 볼 배급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주목받았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당시 코치로서 금메달에 기여한 수원FC 김은중 감독은 금메달 멤버였던 장윤호와 재회함으로써 다시 한 번 파이널라운드A를 정조준한다. 장윤호의 높은 운동량과 팀 중심적인 플레이는 김은중호의 중원 안정감과 창의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윤호는 “수원FC라는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설렌다”며 “김은중 감독님과 함께했던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팀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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