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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다고 편지까지"…나나 자택 침입 강도, 허위 주장 계속

입력 : 2026-10-21 15:05:38 수정 : 2026-10-21 15: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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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사진=뉴시스
나나. 사진=뉴시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 측이 자택 침입 강도 사건과 관련한 수사 진행 상황을 알렸다.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은 21일 공식입장을 통해 "나나와 그 모친은 지난해 11월 흉기를 소지한 채 침입한 강도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범죄 사실이 입증됐으며, 1심 재판부 역시 피고인에게 강도상해 유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현재까지도 피해자들에게 진심 어린 반성이나 사과 없이 수많은 증거와 증인이 있음에도 '자신은 흉기를 들고 들어오지 않았다'는 명백한 허위 주장을 반복하고 있으며, 1심에서 선고된 형이 과하다며 항소까지 제기했다"며 "피고인은 다수의 방송사와 언론사에 자신이 억울하다는 취지의 편지를 보내 거짓과 허위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피고인은 오히려 당사 아티스트를 상대로 살인미수와 강도상해 혐의로 역고소하는 반인륜적이고 패륜적인 행동까지 했다. 이에 당사 아티스트 역시 즉시 피고인을 무고죄로 고소했다"며 "수사기관은 증인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와 휴대전화 포렌식 조사 등 철저한 수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피고인의 주장이 전부 명백한 거짓이라는 판단에 따라 피고인은 무고죄로 기소됐고 현재 법원의 재판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피고인은 이번 사건 외에도 다수의 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담당 검사 역시 '20여 년간 수만 명의 범죄자를 만났지만, 피고인처럼 다양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보기 드물다'고 했다"며 "기본적으로 준법정신이 결여돼 있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할 줄 모르며 적극적인 거짓말에도 매우 능숙하다는 취지로 언급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소속사는 "이번 사건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아티스트와 가족들이 더 이상 허위 주장과 2차 가해로 고통받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3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11월 경기 구리시 나나의 자택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 모녀를 위협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나나는 어머니와 함께 몸싸움을 벌여 A씨를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이후 A씨는 제압당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자신이 부상을 입었다며 나나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역고소했다. 경찰은 나나의 행위가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검찰은 지난달 A씨의 강도상해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22일 진행된다.



조은애 기자 eun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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