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프’(HOPE)가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7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호프’는 개봉 3일째인 이날 오후 12시 100만 관객을 넘겼다. 개봉 4일 만에 100만을 돌파한 영화 ‘군체’보다 하루 앞선 기록으로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다.
배급사가 함께 공개한 100만 관객 돌파 인증샷에는 나홍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밝은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예매율 또한 54.5%로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어 제헌절 연휴 동안 더욱 많은 관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봉 첫날부터 이틀간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한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영화 ‘곡성’(2016) 나홍진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며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과 함께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밴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캐머런 브리튼 등이 출연했다.
국내외 매체와 평단, 관객 사이에서도 연일 화제의 중심이다.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도 나오지만 이미 압도적인 화제성을 자랑하며 올여름 극장가 흥행을 이끄는 강력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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