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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2’ 이대호, 사직구장 타석 섰다…에이스 박세진과 맞대결

입력 : 2026-06-01 16:24:57 수정 : 2026-06-01 16: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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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구단의 전설’ 이대호가 다시 사직구장에 선다. 롯데 자이언츠 퓨쳐스팀 에이스와의 맞대결에 모두의 관심이 쏠린다. 

 

1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2’ 4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2026시즌 첫 부산 원정 직관에서 프로팀을 상대로 팽팽한 승부를 펼친다.

 

이번 시즌 캡틴으로 선출된 박용택은 경기 직전 '강압 야구'를 선언한다. 앞서 장시원 단장이 "1패를 할 때마다 캡틴의 연봉을 깎겠다"는 파격 발언을 남긴 가운데, 단장과 삭감액 관련한 미팅을 마친 박용택은 "오늘부터 지는 건 없다"며 스파르타식 80년대 야구를 표방하겠다는 각오를 밝혀 주변을 폭소케한다. 독기를 품은 ‘강한 캡틴(?)’의 지휘 아래 파이터즈가 부산 원정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경기에서 양 팀은 좌완 에이스들을 앞세워 기선제압에 나선다.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리그팀의 선발투수 박세진을 상대하게 된 파이터즈는 그의 묵직한 구위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또한 신문물(?) 피치컴을 사용하는 상대에 비해 손으로 사인을 주고받는 재래식 파이터즈는 “우리도 써보고 싶다”며 묘한 부러움을 드러낸다.

 

박세진에 맞서는 유희관은 타이밍을 빼앗는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흔들어 놓는다. ‘느림의 미학’으로 KBO를 사로잡았던 그의 노련한 투구에 파이터즈의 분위기도 한껏 달아오르던 가운데, 2군의 ‘마이크 트라웃’이라 불리는 조세진이 등장하며 사직야구장의 공기는 묘하게 달라진다. 점점 뜨거워지는 열기 속 베테랑과 유망주의 맞대결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긴장감을 높인다.

 

이대호는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타석에 들어선다. 오랜 시간 거인 군단의 중심 타자로 활약했던 그가 사직야구장에 서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다. 롯데의 레전드와 현재의 에이스가 마주하는 상징적인 장면 속 어떤 전율을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KBO 통산 기록상 박세진에게 단 한 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한 ‘롯데 레전드’ 이대호가 과연 천적을 상대로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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