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현장] “금토 이어 주중까지”…SBS드라마, ‘시리즈 파워’로 상승세 확장

입력 : 2026-06-01 11:46:57 수정 : 2026-06-01 13:14:1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튜디오S 홍성창 대표(왼쪽)과 SBS 김기슭 편성실장.SBS 제공
스튜디오S 홍성창 대표(왼쪽)과 SBS 김기슭 편성실장.SBS 제공

금토드라마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SBS드라마가 안방극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츠 명가’로 도약한다. 

 

1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SBS DRAMA: NEXT EPISODE’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SBS는 드라마로 거둔 지난 SBS 드라마의 성과를 공개하고 향후 글로벌 콘텐츠 유통 전략과 편성전략을 공개했다. 

 

SBS는 스튜디오S 출범 이후 지난 6년 동안 총 60여 편의 작품을 기획·제작했다. ‘스토브리그’, ‘펜트하우스’, ‘낭만닥터 김사부’, ‘모범택시’, ‘열혈사제’ 등 시청률 20%를 넘어서는 메가 히트작들을 연속해서 선보이며 연간 드라마 TOP 10 점유율에서 매해 압도적인 타율 1위를 기록해 왔다.

스튜디오S 홍성창 대표(왼쪽). SBS 제공
스튜디오S 홍성창 대표(왼쪽). SBS 제공

최근 ‘멋진 신세계’의 상승세까지 SBS 드라마의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환한 얼굴로 등장한 스튜디오 S 홍성창 대표는 “드라마 시장에서 제작사, 배우들이 ‘SBS 금토드라마는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굳건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 시발점이 된 드라마가 ‘열혈사제’다.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금토드라마를 선점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며 “우리만의 색깔을 장착하기 위해 통쾌하고 유쾌한 사이다물을 많이 사랑해 주신 것 같다”고 했다. 

 

OTT 플랫폼의 작품들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TV드라마의 하락을 전망하기도 한다. 반면 SBS는 TV드라마뿐 아니래 글로벌 OTT플랫폼에도 작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홍 대표는 “작품들이 글로벌 OTT가 우리의 경쟁자가 될 수 있지만, 우리는 달리는 말에 올라탔다. SBS 드라마뿐 아니라 글로벌 OTT에 탑재된 드라마까지 성공시킬 전략을 가지고 있다”며 “글로벌 OTT 오리지널 드라마도 네 편 제작했고, 타 플랫폼에도 론칭했다. 국내외 전 세계 시청자를 상대로 좋은 드라마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BS 김기슭 편성실장.SBS 제공
SBS 김기슭 편성실장.SBS 제공

SBS 김기슭 편성실장은 하반기 편성에 대해 “최고의 성적을 이어가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키스는 괜히 해서’를 통해 시작한 주중드라마를 11월부터 다시 시작한다. 다채롭고 새로운 도전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핵심 키워드로는 ‘시리즈 파워’를 꼽았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이어진 ‘모범택시3’, 지난해 ‘열혈사제2’, 그 이전에도 ‘모범택시’ 시리즈와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가 있었다. ‘재벌형사’, ‘지옥에서 온 판사’, ‘굿파트너’도 예정되어 있다. 

 

이어 편성의 시선으로 ‘매력적인 캐릭터‘, ‘탄탄한 세계관’, ‘정의실현’은 꼽으며 “스튜디오S는 이 비슷한 성공의 법칙을 확장해가고 있다. 하반기까지 지켜봐주시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시리즈물의 성공 신화를 쓰고 있는 스튜디오 S다. 홍 대표는 “기본적으로 시청자들이 원하는가, 세계관이 확장될 수 있는가 두 가지가 주요하다”고 언급하며 “제작진과 배우의 신뢰 관계가 좋다. 제작 현장에서 배우들과 감독, 현장 스태프, 작가까지 똘똘 뭉쳐있다. 그들간의 케미스트리가 없으면 아무리 시청률이 잘 나와도 시즌제를 할 수가 없다. 신뢰가 우리만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수 년 간 이어져온 금토드라마의 성공 사례와 더불어 주중드라마로도 화제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고자 한다. 김 실장은 “금토드라마의 막강한 힘은 몰입감 있는 장르물, 카타르시스 있는 사이다물이다. 그 사이에 ‘멋진 신세계’와 같은 로코물과 다양한 장르의 주중드라마가 있다. ‘스토브리그’나 ‘라켓소년단’ 같은 스포츠 소재, ‘사내맞선’ 같은 로코를 대표까지 투 트랙으로 움직인다”매 “한 마리의 확실한 토끼를 잡고, 또 한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전 산업의 화두로 떠오른 AI혁신에 관한 언급도 있었다. 홍 대표는 “AI가 창작자의 권리를 뺏는 것이 아니라 보조 수단으로 기술 혁신을 거둘 수 있다. 올해 AI혁신에 중점적으로 다가가려 한다. 앞으로의 드라마에 AI 기술을 많이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