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사단법인으로 창립된 한국메타문학가협회(이사장 김진영, 발행인 이의용)는 2023년 1월 ‘메타문학’ 창간호를 발간했다. ‘메타문학’은 감성문학과 디지털 시대의 이성문학을 기초로 한 통섭문학을 추구한다.
한국메타문학가협회에 따르면 ‘메타문학’은 기존 순수 문학장르를 확대하여 메타버스, VR, AR, MR 등 가상세계에서의 3차원적 가상 메타문학 세계를 아우르는 새로운 문학적 접근방식을 정립하고자 창간됐다.
시인, 수필가, 평론가인 발행인 이의용은 발간사에서 “메타문학은 우리의 존엄한 사유를 통하여 사물과 관념의 존재를 은유적이고 감성적으로 전달하려는 전통문학과 디지털 기반의 ‘메타버스’를 중심으로 하는 과학, 심리학, 역사, 스포츠 등을 이성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융합문학이기도 하고 감성과 이성의 울림과 공명을 배타적이 아닌 서로 받아들이고 상승시키는 통섭문학이며 미래문학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더불어, “미래의 문학 발전을 위해서는 양적 팽창보다는 질적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품격있는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문학인들만이 시와 수필을 읽고 쓰는 사회가 아니라, 누구나 언제나 가까이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속의 문학’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창간호에는 권두시를 쓴 김종대 시인을 비롯한 31명 시인과 수필가 17명, 칼럼니스트 5명, 평론가 3명, 소설가 2명 등이 참여하여 시, 시조, 수필, 칼럼, 평론, 소설 등 총 93여편의 작품이 실렸다.
메타문학은 전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한 한국수필가협회 김진영 작가가 회장을 맡았고 김 이사장은 환경전문가이기도 하다. 발행인 이의용 시인, 평론가는 한국국보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은탑산업 훈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한바 있는 IT업계 CEO다.
‘메타문학’ 창간호 출판기념회는 오는 25일 성남 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사)한국문인협회, 사)한국펜클럽한국본부, 사)서울문예마당, 한국디지털문인협회 등이 동행하며 유명 문인들이 북컨서트 시낭송 등에 참여하고 세계적 Media artist 인 Alex Kim(김재현)이 ‘빛과 시’라는 주제의 영상 詩를 VR의 세계로 청중과 함께 여행한다.
출판기념회에는 제8대 UN사무총장 반기문, 경기도교육감 임태희, 사)한국문인협회 김호운
이사장님 등이 축사를 통해 사)한국메타문학협회 창립과 ‘메타문학’ 창간호 출판기념회를
축하할 예정이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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