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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박스오피스] 日애니 열풍…꺾일 줄 모르네?

입력 : 2023-03-20 10:24:09 수정 : 2023-03-20 1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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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멈출 줄 모른다. 일본 애니메이션이 무서운 흥행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작 ’스즈메의 문단속’(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71만2473명을 모아 전 주보다 1만8234명이 증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95만1152명을 돌파해 200만 고지가 목전이다.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이로써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2017년에 개봉해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에 이은 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이노우에 다케히코 감독)도 여전하다. 전 주보다 7927명이 늘어난 10만7519명을 보태 2위다. 누적 관객 수는 415만5091명.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송태섭, 서태웅, 정대만, 강백호, 채치수)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내용.

 

김다미와 전소니의 청춘 연기 앙상블이 빛나는 신작 ‘소울메이트’(민용근 감독)는 7만2664명이 다녀가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 11만8663명. 중국 영화 원작으로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 그리고 ‘진우(변우석)’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다. 

 

4위 ‘샤잠! 신들의 분노’(데이비드 F. 샌드버그)는 4만1663명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 수는 6만3137명이다. 2019년에 나온 ‘샤잠!’의 후속작으로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를 얻게 된 소년 샤잠의 이야기를 그린다. 반면, 북미박스오피스에선 1위를 기록해 대비를 이뤘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사진=‘스즈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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