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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챌린저스 구장익, 두산 입단…8번째 프로선수

입력 : 2019-12-06 16:13:16 수정 : 2019-12-06 16: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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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독립야구단 파주 챌린저스가 8번째 프로선수를 배출했다.

 

양승호 감독이 이끄는 파주 챌린저스가 또 한 번 기쁜 소식을 전했다. 구장익(20)이 최근 두산과 육성 선수 계약을 맺으면서 8번째 프로선수를 배출한 것. 파주 챌린저스는 앞서 현도훈, 김호준, 윤산흠(이상 두산), 신제왕(KIA), 이재영(키움), 한선태(LG), 송윤준(한화) 등을 프로에 진출시킨 바 있다.

 

마산고를 졸업한 구장익은 키 181㎝ 몸무게 97㎏의 당당한 체격을 갖춘 오른손 타자다. 고등학교 3학년 시절 타율 0.230에 그치면서 프로에 지명 받지 못했지만, 파주 챌린저스에 입단 후 양승호 감독 아래서 체계적인 지도를 받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자랑했다. 올해 경기도 독립리그에서 타율 0.311 2홈런 OPS 0.948을 기록, 팀 내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특히 5월 9일 성남 블루팬더스와의 경기에서는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장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파주 챌린저스 관계자는 구장익에 대해 “장타력이 뛰어난 우타자”라 설명하며 “감독 및 코칭 스태프의 조언을 잘 흡수하며 실력 향상에 대한 열망이 큰 선수다. 파주 챌린저스의 8번째 프로 선수로 다른 선수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 챌린저스는 오는 14일 파주 챌린저스파크에서 2020년 선수 모집을 위한 트라이아웃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트라이아웃을 통해 25명 엔트리중 15명 정도의 선수를 모집하고 나머지 인원은 기존 선수들로 채울 예정이다. 트라이아웃 지원서는 챌린저스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아 13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파주 챌린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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