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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소속사 측 "빈소 28일 오전 10시 마련… 발인·장지 미정"

입력 : 2014-10-27 22:09:33 수정 : 2014-10-27 22: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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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해철이 심장 이상으로 수술을 받았지만 27일 오후 8시 19분 향년 46세의 나이로 끝내 세상을 떠났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었다. 의료진은 심정지에 이른 원인을 찾기 위해 최근 신해철이 장 협착으로 수술을 받은 부위를 개복해 응급 수술을 하기도 했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해철씨가 27일 20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면서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28일 오전 10시부터 마련될 예정이며, 아직 발인, 장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해철님은 2014년 10월 22일 수요일 오후 2시쯤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혼수상태로 내원하여 응급수술을 포함한 최선의 치료를 하였으나, 2014년 10월 27일 월요일 20시 19분에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하셨습니다”면서 “가족을 포함한 신해철님의 회복을 바라는 모든 분들의 간절한 염원과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회복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가족 분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보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무한궤도 보컬로 데뷔한 신해철은 솔로 가수와 밴드 넥스트로 활동하며 ‘그대에게’,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재즈 카페’, ‘인형의 기사’ 등의 히트곡을 냈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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