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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 동안 새긴 12점… 이현중, 3점포 침묵에도 존재감

입력 : 2026-07-13 17:55:36 수정 : 2026-07-13 17: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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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미국프로농구(NBA) 무대를 두드리는 이현중(샌안토니오 스퍼스)이 짧은 출전 시간에도 개인 최다 득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장기인 외곽포는 터지지 않았지만 적극적인 돌파와 수비로 아쉬움을 메웠다.

 

NBA 서머리그에 참가 중인 이현중은 1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파빌리온서 열린 밀워키 벅스전에 출전해 14분4초 동안 12득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다.

 

이번 서머리그에서 작성한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이현중의 활약을 보탠 샌안토니오는 밀워키를 90-8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득점의 대부분은 후반에 나왔다. 이현중은 3, 4쿼터에 7분33초만 뛰어 10점을 몰아쳤다. 외곽슛이 뜻대로 들어가지 않자 림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자유투를 얻어냈고, 7개 가운데 5개를 성공했다.

 

수비에서도 힘을 보탰다. 스틸과 블록슛을 하나씩 기록했고, 이현중이 코트에 머무는 동안 샌안토니오는 상대보다 15점을 더 올렸다.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코트 마진이었다.

 

주무기인 3점슛은 끝내 침묵한 점이 아쉽다. 5차례 시도해 모두 림을 벗어났고, 전체 야투도 7개 중 2개 성공에 그쳐 성공률 28.6%에 머물렀다.

 

이현중은 캘리포니아 클래식 3경기를 포함한 서머리그 6경기에서 평균 6.3득점 3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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