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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독립유공자 후손에 장학·의료 지원 나선다

입력 : 2026-02-26 18:36:34 수정 : 2026-02-26 18: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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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자 선친 독립운동 정신 계승
전국 21개 병원서 100명 진료 혜택

자생한방병원이 광복회와 손잡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장학 및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자생의료재단은 최근 광복회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 및 의료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 이종찬 광복회장 등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오른쪽)과 이종찬 광복회장이 서명한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생의료재단 제공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오른쪽)과 이종찬 광복회장이 서명한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생의료재단 제공

그동안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편견이 존재해 왔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 역시 이같은 표현을 들며 관련 편견이 더 이상 통용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실제 국가보훈부는 지난 2021년 보훈대상자 가구의 소득계층별 규모를 추정했는데, 전체의 46.3%인 30만7970명이 중위소득 30% 미만의 빈곤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그 후손들에게 안정적인 교육 환경 및 건강 증진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장학 및 의료지원 대상자는 광복회가 추천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이다. 자격 검증을 거쳐 내달 중 선정될 예정이다. 광복회는 대한민국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 유족들이 구성한 단체로 1965년 설립됐다.

구체적 협약 내용으로 장학금은 총 5명에게 각 400만원(총 2000만원)씩 지원된다.

아울러 의료지원 대상자는 100명으로 1인당 200만원(총 2억원) 한도 내 진료와 처방을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

자생의료재단이 독립유공자 유족과 후손 지원에 적극 나서는 배경엔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박사의 선친이자 독립유공자 신광렬 선생의 영향이 크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책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보다 안정적인 교육 환경과 의료지원을 바탕으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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