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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지 않다”…바비킴, 기내 난동 5년 자숙 뒤 처음 밝힌 속내

입력 : 2025-11-28 15:47:04 수정 : 2025-11-28 15: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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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비킴. 스타크루이엔티 제공

가수 바비킴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Danny Cho 대니초’에는 ‘억울하게 5년을 자숙한 뮤지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바비킴은 스탠드업 코미디언 대니초, 손동훈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최근 상황을 직접 전했다.

 

바비킴은 다가오는 연말 콘서트 준비 과정과 5년간의 공백, 그리고 결혼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그는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2년 반에서 3년 동안 음악을 듣지도, 쓰지도 않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그는 20곡 이상의 레퍼토리를 준비 중이라며 “20곡이 넘는 곡을 외워야 해서 긴장이 되기도 하지만 콘서트 하는 게 가장 재밌기 때문에 설렌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바비킴은 오는 12월 24일과 25일, 서울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2025 바비킴 콘서트 소울 드리머’를 개최한다.

 

이날 그는 15세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음악 작업 과정에서도 “아내 의견을 많이 듣고 있다”며 “결혼 후 안정적인 생활과 아내 존재가 음악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전했다.

 

한편 바비킴은 2015년 미국행 비행기 내 난동 사건 이후 자숙 기간을 가졌던 바 있다. 당시 그는 “억울한 점은 없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공인의 책임으로 4년 넘게 자숙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그 사건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친 점,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한 점은 반성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바비킴은 지난 6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도 출연해 복귀 소감과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자신의 앨범 수록곡 작업 비하인드에 대해 그는 “이 곡에 대해 아내에게는 말하지 말라”며 “옛사랑을 생각하면서 썼다. 생방송이니까 다 듣고 있겠지만 아내가 이해해 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결혼 추천 여부에는 “(추천) 한다”고 답하며, 아내와 다시 인연이 이어진 일화를 “마치 운명 같았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바비킴은 한편 오는 12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2025 바비킴 콘서트 Soul Dreamer’를 개최하고 팬들과 함께 낭만적인 연말을 보낼 예정이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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