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안세영의 위대한 V10 업적… 축하 건넨 이재명 대통령 “세계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

입력 : 2025-11-24 18:13:04 수정 : 2025-11-24 18:13:0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배드민턴 안세영. 사진=AP/뉴시스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중동·아프리카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인 튀르키예 앙카라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서 순방 기내 기자간담회를 하며 미소 짓고 있다. 사진=뉴시스

 

“배드민턴 황제 안세영 선수의 시즌 10승을 축하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시즌 10번째 우승을 달성한 안세영(삼성생명)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

 

이 대통령은 24일 자신의 SNS에 “세계 최초 배드민턴 여자 단식 한 시즌 10승을 달성한 안세영 선수는 자신이 세운 기존 기록을 뛰어넘으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이라고 썼다.

 

안세영은 지난 24일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 여자 단식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올 시즌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BWF 월드투어 여자단식에서 한 시즌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한 건 안세영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압도적 경기력과 집중력으로 ‘적수가 없다’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 최강임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참으로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보여준 투지와 열정, 도전과 눈물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간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며,세계 무대에서 더욱 큰 활약을 펼쳐주리라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다음 달 월드투어 파이널을 앞두고 있는 만큼, 부상 없이 건강하게 경기를 준비할 수 있길 기원한다”며 “‘도장깨기 선수’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안세영 선수에게 다시 한번 뜨거운 응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안세영은 다음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에 출격한다.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면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가 세운 BWF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동률을 이룬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