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맘마미아!’가 서울 공연을 마무리한 뒤 13개 지역을 돌며 전국 관객을 만난다.
15일 공연 제작사 신시컴퍼니 측에 따르면 맘마미아 서울 공연은 오는 25일을 끝으로 마무리한다. 지난 7월26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개막한 이번 시즌은 객석 점유율 91%를 기록하며 관객의 큰 사랑을 받았다.
호응에 힘입어 맘마미아 팀은 서울 공연 이후 지역 투어를 시작한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안성·천안·인천·대구·부산·일산 등에서 13개 지역에서 내년 2월까지 공연이 이어진다.
맘마미아는 엄마 도나의 우정과 사랑, 도나의 딸 소피가 겪는 사랑과 성장 그리고 엄마와 딸의 사랑을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음악과 함께 풀어낸 작품이다. 1999년 영국 런던에서 초연했고, 국내에서는 2004년 첫선을 보였다. 이후 21년간 국내 누적 관객 230만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즌 도나 역에 최정원·신영숙이 출연 중이다. 소피 역은 루나·최태이가 맡고 있다. 타나 역은 홍지민·김영주, 로지 역은 박준면·김경선이 연기한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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