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일한 해외 초청팀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상하이가 29일 한국외대 서울 캠퍼스 오바마홀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5 코리아 3x3 올팍투어 시즌2 파이널 결승에서 단국대를 21-17로 꺾고 우승을 안았다. 2위는 단국대, 공동 3위는 스포츠앤컴퍼니와 코스모(COSMO)가 차지했다.
4강부터 이변이 일어났다. 3x3 올팍투어 2연속 우승팀인 코스모(COSMO)가 4강 1경기에서 단국대를 만나 17-19로 패했다. 이번 대회 첫 출전인 대학생들을 상대로 자존심을 구겼다. 4강 2경기에선 상하이가 스포츠앤컴퍼니를 21-14로 꺾으면서 결승 티켓을 따냈다.
한국 팀과 중국 팀의 맞대결,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싸웠다. 단국대는 4강에서 상하이를 상대한 스포츠앤컴퍼니 방덕원에게 조언을 듣기도 했다. 단국대가 초반 박야베스의 외곽슛과 돌파로 3-1로 앞섰다. 높이가 높은 상하이에게 골밑 득점을 연거푸 내줬지만, 박야베스가 또 한 번 연속으로 득점하며 앞섰다. 하지만 외곽포까지 가동하는 상하이를 막기가 어려웠다.
결국 10-10 동점이 됐다. 단국대는 홍찬우의 연속 득점으로 따라 붙어봤으나, 리드를 되찾기는 쉽지 않았다. 황지민이 스피드로 응수했다. 한발 빠른 발로 골밑을 뚫어 동점(14-14)을 만들었다. 하지만 한 수 위 농구를 펼친 상하이가 웃었다. 19-17로 앞선 상하이가 궈한위의 깔끔한 2점슛을 마지막으로 트로피에 이름을 새겼다.

우승 팀 상하이는 150만 원 상금과 함께 특전으로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상하이 월드투어 출전권과 항공권을 지원받는다. 월드투어는 FIBA 3x3 프로서킷 최상위 대회다. 이 밖에도 준우승팀 100만 원, 공동 3위에게는 각각 50만 원 상금이 주어진다.
올팍투어는 프로, 대학, 아마추어를 총망라한 국내 3x3 최고 권위 대회다. 대한민국농구협회가 국내 3x3 농구 지속적인 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 그리고 2026 FIBA(국제농구연맹) 3x3 아시아컵 대표 선발 기회 제공,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예비 대표 선수를 선발 및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창설했다.
▲경기 결과
10강 1경기 농구연구소 21-19 경희대
10강 2경기 한솔레미콘 18-21 상하이
8강 1경기 코스모 21-8 농구연구소
8강 2경기 성균관대 13-21 단국대
8강 3경기 신송모터스 16-21 스포츠앤컴퍼니 21
8강 4경기 상하이 21-19 조선대
4강 1경기 코스모 17-19 단국대
4강 2경기 스포츠앤컴퍼니 14-21 상하이
결승 단국대 17-21 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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