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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페’ 박명수 “부산은 제2의 고향, ‘바다의 왕자’ 송정 해수욕장서 찍어”

입력 : 2025-08-29 20:39:47 수정 : 2025-08-29 20: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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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2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막식을 열고 열흘 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개막공연 MC를 맡은 개그맨 박명수.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개그맨 박명수가 제13회 부코페 개막 공연 MC를 맡아 입담을 뽐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부코페) 개막식이 2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부코페’는 개막공연 장소를 실내로 옮겨 보다 쾌적한 공연 환경을 제공했고, 2700명의 관객들이 개막공연 전석 매진으로 화답했다. 

 

2013년 8월 ‘부산바다, 웃음바다’라는 주제로 문을 연 부코페는 ‘코미디계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과 함께 K-코미디의 긍정적인 미래와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조명했다. 이후 13회에 걸쳐 개최되며 K-코미디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박명수는 개막공연의 사회를 맡아 무대에 섰다. “코미디언 출신으로 대한민국 허브, 부산에서 존경하는 선후배들을 모시고 함께하는 이 시간이 영광스럽고 기쁘다”는 소감을 밝힌 박명수는 이내 “부코페 섭외를 받고 바다의 왕자를 부르는 줄 알았는데, MC보라고 해서 당황스러웠다”면서도 “부산은 제2의 고향이다. ‘바다의 왕자’를 송정 해수욕장에서 찍었다“고 입담을 드러내며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 만들어 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2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막식을 열고 열흘 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개막공연 MC를 맡은 개그맨 박명수.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이어 “부코페 12회까지는 야외에서 진행됐는데, 올해는 관계자분들 덕에 실내에서 열리게 됐다. 참고로 내일부터 할명수 촬영도 부산에서 하고 무한도전 런까지 함께한다. 시장님이 참고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다양한 부캐로 전방위로 활약하고 있는 개그우먼 겸 크리에이터 랄랄이 트로트계 샛별 이명화로 분해 무대에 올랐다. ‘진짜배기’로 객석의 환호를 이끌어낸 이명화는 걸걸한 입담으로 MC 박명수와 티키타카를 펼쳤다. 자신을 58년 생이라고 밝힌 이명화는 박명수에게 “부산으로 2행시 해봐”라고 요구했고, 박명수는 이명화의 당돌한 요청에도 “부, 부산에 산, 산다는 건 행복한 것”이라는 그럴듯한 이행시를 완성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올해로 13회를 맞은 부코페는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 코미디 행사다. 이번 부코페는 9개국 52개팀 총89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블루카펫과 개막 공연에 이어 30일에는 엄지윤, 엄지윤, 숏박스(김원훈 / 조진세), 더면상(이선민 / 조훈), 이경원, 황경환 주연의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같은날 신윤승, 조수연 등이 출연하는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와 빵송국(곽범 / 이창호), 스낵타운(강현석 / 이재율) 등이 출연하는 ‘만담어셈블@부코페’가 열린다.

 

30일 개그우면 안영미의 ‘안영미쇼: 전체관람가(슴)쇼’도 화제의 작품이다. 31일과 9월6일에는 스탠드업코미디 ‘서울코미디올스타스’가 2주간 출연진을 달리해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변기수의 해수욕쇼’, ‘소통왕 말자할매 show’, ‘썰피소드’, ‘폐막공연 : 나는 개가수다’ 등이 관객을 만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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