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년 만의 귀환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기획∙제작 ㈜쇼노트)가 개막을 앞두고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프란체스카’ 역에 조정은, 차지연과 ‘로버트 킨케이드’ 역에 박은태, 최재림은 섬세한 감정선을 실감나게 선보이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특히 두 남녀의 절실한 사랑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애절한 연기력은 물론이고 감성을 자극하는 가창력까지 더해지며 지켜보는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전 세계를 매료시킨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미국의 한 시골 마을에서 자신이 아닌, 아내이자 엄마로서 삶에 익숙해져 버린 ‘프란체스카’와 로즈먼 다리를 촬영하기 위해 찾아온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리는 작품이다. 특히 아름답고 섬세한 감수성으로 정평난 이 작품의 음악은 토니어워즈 작곡상, 오케스트레이션상,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작곡상 등을 수상하며 브로드웨이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공연 이후 세 번째 시즌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시즌에는 ‘프란체스카’ 역에 조정은, 차지연, ‘로버트 킨케이드’ 역에 박은태, 최재림 등 한층 깊어진 감성을 담아낼 ‘환상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오는 5월 1일(목)부터 7월 13일(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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