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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서희원 수목장, 구준엽 눈물로 이별…“6kg 빠지고 수척”

입력 : 2025-02-15 10:55:26 수정 : 2025-02-15 1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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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준엽 SNS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이 수목장과 함께 영면에 들었다.

 

14일 대만 매체 ET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을 비롯한 서희원의 가족, 친척들과 생전 절친했던 친구들은 지난 13일 서희원 자택에 모여 서희원의 고별식을 진행했다. 14일에는 수목장을 치렀다.

 

서희원의 작별식엔 가족과 지인들이 샴페인과 함께 고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회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원의 한 친구는 피아노를 연주하며 작별인사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절친인 자융제는 14일 한 행사에 참석해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망 소식을 접한 그는 즉시 도쿄로 달려가 서희원의 마지막을 함께 한 바 있다. 그는 “이것은 서희원이 원하는 작별 인사 방식이었다. 모두 서희원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고 본 적 없던 사진을 보고 지난 추억을 이야기 했다”고 전했다. 


또한 자융제는 “힘들었지만 사실을 받아들여야 했고, 구준엽의 체중이 많이 빠지고 수척해졌다. 6kg 정도 빠져 지인들이 걱정할 정도”라며 구준엽에게 “자신을 잘 돌보라”고 했다. 구준엽은 눈물을 흘리며 서희원에게 작별 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작별식에서 모습이 포착된 구준엽은 “심각한 근육 손실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샀다. 서희원과 돈독했던 여동생 서희제도 체중이 많이 줄어든 듯한 모습이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서희원은 2011년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다. 이후 서희원은 2022년 20여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재회해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서희원은 지난 2일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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