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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에 펼쳐지는 ‘제4의 벽’… 박신양 화가 초대전

입력 : 2025-01-24 11:14:49 수정 : 2025-01-24 11: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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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한국문화원이 원내 미리네 갤러리에서 박신양 화가 특별전을 개최한다.

 

문화원은 예술을 통한 한일교류를 증진하고 한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예술가를 일본에 소개하는 ‘K-ART와의 만남’ 전시 사업에 나서고 있다. 첫 번째 작가로 박신양 화가가 선정된 것.

 

박신양 화가는 10여 년의 세월을 묵묵히 미술 작업에 힘써왔다. 특히 그림을 판매하지 않고, 아트페어에서도 만나기 어려운 작가다. 이렇다보니 많은 미술 애호가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 박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은 유료 관객만 2만 명이 넘는 기록을 남긴 바 있다.

 

박신양 화가의 특별전은 오는 2월 15일부터 3월 22일까지 오사카 한국문화원 1층 미리네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곳에서는 박 작가의 독특한 미술 세계를 표현한 유화 14점과 판화 5점이 전시된다.

특히 전시 전날인 2월 14일에는 ‘아티스트 갤러리 토크’가 열린다. 박신양 화가와 일본의 미술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 및 대담을 통해 미술에 대한 한일 양국의 시선을 교환하고 예술가들의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취지다.

 

한국의 최신 예술 동향과 박신양 화가의 예술관에 관심 있는 일본인들이 많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트 토크 이벤트는 이미 신청 첫날부터 신청자가 쇄도했다. 전시는 3월 22일까지, 일요일‧공휴일 휴관.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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