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코퍼레이션이 “대만 인플루언서 마비스가 2024 서울콘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화제를 모았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팔로워 50만 명을 보유한 마비스는 트렌디한 콘텐츠와 진솔한 소통으로 대만 젊은 세대들에게 선망받는 워너비 스타로 자리 잡았다. 특히 뷰티와 패션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며, 팬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마비스는 이번 서울콘에서 진행된 단독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약 1764만 뷰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는 참여 인플루언서들의 평균 시청자 수인 800만 명의 두 배가 넘는 수치로, 마비스의 강력한 팬덤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대만 지역 시청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그가 중화권 시장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마비스의 활약은 서울콘에 이어 2024 APAN 시상식에서도 빛났다. 마비스는 한국 드라마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는 이 행사에 해외 인플루언서로서는 최초로 초청을 받아 K-뷰티와 K-패션을 홍보하는 특별 세션의 발표자로 나섰다. 그는 대만 소비자들이 한국 제품에 가지는 높은 관심과 문화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발표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마비스는 한국 브랜드와 대만 시장 간 가교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비스의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개된 다양한 한국 제품들은 품절 사태를 일으키며 중화권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마비스는 “서울콘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한국 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지금이 중요한 시점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한국과 대만 간의 문화 교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이블코퍼레이션은 마비스와의 협업을 통해 중화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참이다. 유망 인플루언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한국 브랜드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중화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협업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K-뷰티와 K-패션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최민석 레이블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협업은 우리가 축적해 온 중국 왕홍 라이브커머스 노하우를 증명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글로벌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한국 브랜드의 성공적인 중화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K-뷰티와 K-패션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정인 기자 lji201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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