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혁신 기술을 통해 인도적 지원의 변화를 가져올 기업을 육성한다.
코이카는 내년 1월7일까지 ‘KOICA 인도적 지원 혁신 제품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내 기업의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을 활용해 자연재해, 분쟁, 질병 등으로 위기에 처한 글로벌 상황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기업을 육성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인도적 지원은 자연재해, 분쟁, 질병 등으로 위기에 처한 사람들의 생명과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말한다. 코이카는 우리 정부 인도적 지원 및 해외 긴급구호의 일환으로 민간의 기술·재원을 활용해 글로벌 사회문제를 해결할 혁신적인 솔루션을 가진 기업을 육성하고자 한다.
이번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국내 기업이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해 인도적 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하고, 해외 및 공공 조달 시장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인도적 지원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진단과 목표 수립 지원, 생태계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제공, UN 및 국제기구 등 주요 글로벌 이해관계자와의 네트워킹 및 협력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2025년도 KOICA 인도적 지원 혁신 제품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코이카 인도지원실이 총괄하며, 임팩트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엠와이소셜컴퍼니가 참여 기업에 대한 인큐베이팅을 담당한다.
이화연 기자 hy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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