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16일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84회차 게임에서 1등 적중이 2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이날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84회차에서 14경기 결과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 적중은 총 2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1등 적중에 성공한 2건은 각각 3억3249만7630원을 받을 수 있다.
1등 적중자 2건은 8000원과 96000원을 구매해, 1등 이외에도 2∼4등을 합쳐 각각 8건과 58건을 중복으로 맞힌 것으로 나타났다. 1등 이외에 2등부터 4등의 적중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2등(18건·1477만7680원), 3등(240건·55만4170원), 4등(2109건·12만6130원)이었다. 1등부터 4등까지 합산한 총 적중건수는 2369건에 달했으며, 모든 적중금을 합산한 금액은 13억3000만2470원이었다.
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85회차는 오는 19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해 21일 오후 10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축구토토 승무패 14개 대상경기 중 각 경기 결과는 승(홈팀의 승리)이 6경기로 집계됐고, 양팀의 무승부와 패(홈팀의 패배)는 각각 4건과 4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EPL 결과가 1등 적중의 판도를 가른 것으로 보인다. 먼저 리그 선두 리버풀과 8위 풀럼과의 경기에서는 안방 경기를 치른 리버풀의 우세가 예상됐었으나, 실제 결과는 2-2 무승부였다. 리버풀은 전반 17분만에 앤드루 로버트슨이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정규리그 11경기 연속 무패(8승3무)를 이어 나갔다.
맨체스터 시티-맨체스터 유나이티드(10경기)전도 리그 순위 및 전력 평가와는 조금 엇갈린 경기 결과가 펼쳐졌다. 리그에서 2연패를 기록 중이었던 리그 13위 맨유는 5위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힘든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으나, 2-1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축구토토 승무패 84회차 게임에서 1등 적중 2건을 포함해 총 적중금이 13억 원 이상 발생했다”며, “다가오는 축구토토 승무패 85회차 게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85회차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경기 분석 내용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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