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이혼 이후 맞이한 생일 근황을 공개했다.
2일 안현모는 자신의 SNS에 “비록 장난을 한개도 못치고 지나가 아쉬웠지만 생일 끝자락마다 찾아오는 만우절의 참뜻을 이제야 알 것 같아요”라고 적으며 사진 하나를 공개했다. 사진 속 안현모는 먹음직스러운 케이크를 앞에 둔 채 기도를 하고 있다.
그는 “거짓말같이 - 때론 거짓말로 -억울하고 속상하고 슬프고 우울하다가도 거짓말같이 놀랍고 기쁘고 신기하고 행복한 일들로 웃으며 잊혀지는 우리의 매일이 만우절이었군요~ 만우절같은 하루하루가 아직 끝나지 않고 살아가짐에 그야말로 거짓말 같은 축복 앞에 #감사 말고 뭐가 남을 수 있을까요”라고 적었다. 이어 영어로도 같은 말을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브랜뉴뮤직은 “최근 라이머와 안현모의 이혼조정 절차가 마무리됐다”며 “두 사람은 친구로 남아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부터 별거를 시작, 이혼 조건 등을 협의했다고 전해졌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로 알려졌다.
한편, 라이머와 안현모는 지인의 소개로 관계를 시작한 이후 2017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부부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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