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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이적설’ 김민재, 볼로냐 원정 나설까

입력 : 2023-05-25 17:30:00 수정 : 2023-05-25 18: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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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폴리 공식 SNS

 이탈리아를 제패한 ‘철벽’ 김민재가 시즌 막바지 볼로냐 원정을 준비한다. 일찌감치 세리에A 우승을 확정하고 여유를 만끽했던 나폴리 선수단이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승점을 추가할 수 있을까.

 

 나폴리는 28일(일) 오후 10시(한국시간) 2022∼2023 세리에A 37라운드 볼로냐전을 치른다.

 

 나폴리는 33라운드에서 이미 챔피언에 등극했고 이후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는 가드오브아너를 받으며 입장했다. 기분 좋은 승리로 홈 팬들과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며 완벽한 시즌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어지는 몬차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배하며 우승 열기가 한 풀 꺾였다. 시즌 내내 긴 출전 시간을 소화한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로테이션 멤버들을 선발로 출전시켰기 때문이다. 이어지는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는 다시 김민재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을 내세워 3-1 짜릿한 승리를 맛본 나폴리가 볼로냐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어떤 선수들을 스타팅 라인업에 올릴까.

 

 볼로냐전은 한국 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을 시간대에 펼쳐진다. 일요일 밤 10시, 김민재의 활약을 감상하며 주말을 마무리할 수 있다. 이번 시즌 나폴리에서의 눈부신 활약으로 빅클럽들과의 끊임 없는 이적설에 오르내리고 있는 김민재가 볼로냐와의 원정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며 가치를 높일 수 있을까. 특히 맨유 이적설이 강하게 나오고 있는 김민재가 이번 시즌 남은 두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캡틴’ 박지성의 후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재를 비롯해 로보트카, 라흐마니 등 나폴리 선수들은 볼로냐전을 앞두고 카프리 섬으로 짧은 휴가를 다녀온 바 있다. ‘리프레시 타임’을 가진 선수들이 승점 36점 아래인 볼로냐를 상대로 우승 팀 다운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스포티비 온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생중계한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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