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강정호의 복귀는 없다. KBO리그로 돌아오겠다는 뜻을 철회했다.
강정호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긴 고민 끝에 조금 전 키움히어로즈에 연락드려 복귀 신청 철회 의사를 밝혔다”며 야구판 복귀를 포기했다고 알렸다.
강정호는 2016년 12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았다. 조사 과정에서 2009년, 2011년 음주운전적발 사실도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음주운전 삼진아웃이었다.
이후 강정호는 2019시즌을 끝으로 피츠버그에서 방출됐다. 다시 야구를 하고 싶다며 최근 KBO리그 복귀 의향서를 제출, 지난 23일에는 사과 기자회견까지 열었다.
하지만 여론은 싸늘했다. 결국 강정호는 “긴 고민 끝에 조금 전 히어로즈에 연락드려 복귀 신청 철회 의사를 전했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복귀 의사를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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