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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MORE&MORE’ MV 표절 시비…JYP 측 “원작자와 원만히 해결할 것”

입력 : 2020-06-03 14:46:40 수정 : 2020-06-03 18: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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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트와이스 신곡 ‘MORE & MORE’ 뮤직비디오의 표절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트와이스는 지난 1일 새 앨범 ‘MORE & MORE’와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표했다. 문제는 ‘MORE & MORE’ 뮤직비디오에서 발생했다. 앨범 발매 이후 조형예술작가 데이비스 맥카티(Davis McCarty)는 자신의 SNS에 “트와이스가 내 조형물을 표절해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된 장면은 트와이스가 한 조영물 앞에서 군무를 추는 장면이다. 데이비스 맥카티는 이 장면에 등장한 조형물이 자신의 창작물이라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스포츠월드에 “‘MORE & MORE'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한 세트가 기존에 있는 특정 작품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오늘 오전에 인지하게 됐다. 뮤직비디오 제작사에 기존 작품의 원작자와 대화를 통해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상황을 알렸다. 이어 “본사도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출시하는 회사로서, 이런 일이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검증 시스템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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