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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수, ‘미스터트롯’ 강태관 손잡았다…“최고로 만들 자신 있다”

입력 : 2020-03-17 09:38:57 수정 : 2020-03-17 09: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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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미스터트롯’ 출신 강태관이 슈퍼 작곡가 조영수의 부름을 받았다.

 

넥스타엔터테인먼트는 17일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강태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그의 풍부한 잠재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눈여겨봐왔고, 영입을 전격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태관은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트로트를 처음 시작했음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제36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판소리 일반부 장원을 수상하는 등 이미 국악으로도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도 오직 본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을 앞세워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팀 미션에서 강태관이 단독으로 가창한 ‘한오백년’ 무대는 보는 이들에게 소름 돋는 전율을 선사하며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힐 정도.

 

‘미스터트롯’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한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조영수 프로듀서는 “강태관을 제대로 멘토링해서 트로트에서도 최고로 만들 자신 있다. 첫 음반 작업에 이미 돌입한 상태다. 곧 만나 뵐 수 있을 것”이라며 “강태관이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가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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