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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연예계도 '빨간불'

입력 : 2020-01-29 11:22:28 수정 : 2020-01-29 14: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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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전 세계가 비상이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그중에서도 한류를 통해 세계 각국의 팬들을 만나고 있는 연예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먼저 그룹 엑스원 출신 김우석은 첫 팬미팅 연기를 고려하고 있다. 김우석은 2월 22일 단독 팬미팅 ‘우석아’ 개최를 예고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오는 30일 티켓팅을 앞두고 있던 상황.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티켓팅 날짜를 연기하게 됐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현재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과 관련하여 행사 시 대비를 위해 검토 중”이라며 “티켓팅 날짜 및 팬미팅 관련 상세 안내는 차주 중 다시 공지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다시 한 번 홀로서기에 나선 강성훈의 팬미팅 ‘For You & I’ 일정도 연기됐다. 강성훈 측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의 발병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아티스트와 팬분들 건강 보호를 위해 공연 주최측과 협의 끝에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다수가 외국에서 오시는 분들로 파악되고 있다”며 “취소 수수료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예매처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많게는 수천 명의 관객이 한 데 모이는 공연장의 경우 우려가 더 크다. 소속사와 공연 기획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28일 컴백쇼 팬들과 함께 컴백쇼 촬영을 예고했던 그룹 슈퍼주니어도 예정된 공개 녹화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슈퍼주니어 측은 27일 공지를 통해 “‘슈퍼주니어 더 스테이지’ 모든 녹화는 비공개로 진행한다. 미리 준비된 부분들로 인해 일정 변경이 힘들어 부득이하게 비공개 녹화로 진행되는 점 신청해주신 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슈퍼주니어는 이날 오후 3시와 7시 30분 2회차에 걸쳐 각각 400여 명의 팬과 만날 계획이었으나 팬들의 건강을 우려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향후 공연 계획을 가진 가수들도 하나둘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 내달 1일과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웰컴 투 핑크 월드(Welcome to PINK WORLD)’를 개최하는 에이핑크 측은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공연 전후로 현장 방역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관객에게 마스크를 지급할 계획이다. 현장에 의료진 대기 등 방역 강화를 위한 대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가요관계자는 29일 스포츠월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관해) 공연장 방역 방안을 고심 중이다. 국내를 찾는 해외 팬들이 많다. 해외 공연도 고려 대상이다. 빠른 시일 내로 결정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각 방송사의 공개 방송도 비상이다. 특히 가요 프로그램의 경우 외국 팬들의 방문도 눈에 띄게 늘어 방역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다. 

 

‘뮤직뱅크’, ‘불후의 명곡’, ‘개그콘서트’,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다수의 방청객과 함께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KBS 측은 28일 “관객 출입구에 건강 안전 고지를 게시하고 손 소독제, 마스크, 발열감지기를 준비하고 문제가 우려되는 관객은 귀가 조치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촬영분은 차질 없이 진행된다. 관객에게는 사전에 마스크를 준비할 것을 고지하겠다는 입장을 더했다. 하지만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무관중 녹화(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추이를 지켜보고 무엇보다 안전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jgy9322@sportsworldi.com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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