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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박지민, 변태들과 전쟁…누구의 잘못일까

입력 : 2020-01-14 18:04:36 수정 : 2020-01-15 09: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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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전면전이다. 가수 박지민이 당당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자신을 향한 성희롱 발언에 법적 대응을 예고한 데 이어 최근엔 의미심장한 글귀를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박지민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떤 모양이든 상관하지 말고 당신을 사랑하라”(Don't care what shape, just love the way u are)는 글과 함께 가슴이 그려진 사진을 게시했다. 

 

앞서 9일에는 성적인 멘트가 담겨 있는 메시지를 공개하며 법적인 대응으로 맞서겠다고 일침을 가한 상황이라 더욱 눈길을 끈 상태.

 

2019년에도 불미스러운 메시지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박지민은 당시 “제 사진 한장으로 온갖 DM(Direct Message:다이렉트 메시지)에 하지도 않은 성형에 대한 성희롱, 본인 몸 사진 보내면서 성관계를 요구하는 분, 특정 과일로 비교하면서 댓글 쓰시는 분들 다 신고하겠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박지민의 행보를 지지하는 댓글들이 이어졌다. “악에는 악으로 대처해야 한다” “성희롱한 사람들 다 고소해야 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있다. “날파리들이 꼬일만 했다” “악플러가 백방 잘못한거지만 사진보니까 철없어보인다”는 일침이 나왔다.

 

인스타그램의 무분별한 메시지 전달 기능으로 연예인들이 가슴앓이를 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팬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순기능이 존재하지만 비난 및 광고 메시지를 비롯해 음담패설까지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인스타그램 운영사인 페이스북 측은 Direct 메시지 거부할 수 있도록 해제 기능을 도입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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