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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 KLPGA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우승…통산 5승

입력 : 2019-12-08 17:37:03 수정 : 2019-12-09 10: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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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개막전, 주인공은 이다연(22)이었다.

 

이다연은 8일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579야드)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이다연은 2위 이소미(20·합계 8언더파)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1라운드부터 줄곧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이다연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함께 상금 1억4000만원을 차지하게 됐다. 개인 통산 다섯 번째로 들어 올린 우승 트로피다.

 

찬란한 2019년을 보낸 이다연이다. 지난 6월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을 거둔 이다연은 상금 8억1276만3947원으로 상금 순위 3위에 마크,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선 첫날부터 마지막까지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1타차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이다연은 경쟁자들이 헤매는 사이 전반에만 2타를 줄이며 일찌감치 치고 나갔다. 18번홀(파50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우승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한편, 2019시즌 ‘전관왕’ 최혜진(20)은 이날 한 타를 잃었지만 공동 8위(합계 2언더파 214타)에 올라 ‘톱10’에 들었다. 새 시즌 가장 강력한 신인상 후보인 유해란(18)은 이날 4타를 잃고 합계 1언더파 215타,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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