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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화제의 선수] 세종팀 황인혁(21기)

입력 : 2019-12-05 18:25:56 수정 : 2019-12-05 18: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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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최고의 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21기 황인혁(세종팀)이 주목받고 있다. 2019년으로 경륜 데뷔 5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그는 경륜 총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아마추어 시절 1km 최강자였던 황인혁은 데뷔 초 특유의 선행력을 앞세워 빠른 성장세를 보여줬다. 해가 거듭될수록 200% 이상 성장세를 보여준 그는 급기야 상반기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 스포츠서울배 대상 경주 우승과 일간스포츠배 준우승 등 대상 경주에서만 우승 두 번에 준우승 한 번을 기록하는 등 데뷔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특히 2019년은 대상 경주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최강자인 정종진을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어찌보면 정종진을 능가하는 위치에 와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황인혁이 이처럼 빠른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던 비결은 오로지 노력 덕분이다. 하루도 빠짐없이 훈련 스케줄을 소화하며 본인의 단점인 스피드와 순발력을 보강하는데 집중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황인혁이 운영에 여유를 찾는 모습이 뚜렷하며 시야 또한 넓어지면서 다양한 작전을 통해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황인혁은 “이제는 선행뿐만 아니라 추입, 젖히기 승부까지 모든 작전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매 경주 우승을 하는데 주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황인혁의 목표는 그랑프리 우승이다. 이에 광명과 대전을 오고가며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시작했다. 웨이트 보강 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파워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그랑프리를 대비하고 있다. 

 

설경석 전 경륜예상지기자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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